여행이야기

코타키나발루 2일차(2)_패러세일링, 마사지, 시내관광(2017.07.26)

dorosy 2017. 8. 4. 18:04

 

 

 

 

 

 

 

 

 

 

 

날이 밝았다.

암막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너무 이뻤다.

전날엔 어두워서 몰랐는데,

와.. 숙소 주변 풍경이 너무 이쁘다.

잔디와 길, 바다까지...

 

 

그리고 우리의 아침! 뷔페식이당~

난 구운야채들과 소시지 햄, 치즈. 이런것들이 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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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복장으로 갈아입고

우리의 가이드 Lucky 를 만나러 로비로 가는 길~~~ 눈누난나~

서나찡의 초상권을 소중하니까아~ 이뿐 사과를 살포시 얹어봅니다~

 

버스타고 보트타고 바다건너 섬으로!!

 

이번에도 서나찡의 초상권을 소중하니까아~ 이번엔 서나찡의 환한 미소를 닮은스티커로~><

 

보트위에서 찍은 이뿐 풍경

 

 

도착해서 제일 먼저한건!!!

"패러세일링!!"

 

사실 스노쿨링만 하려고 했는데..

일단 믿고가는 럭키님의 추천 + 패러글라이딩할 때의 자유로운 기분! 이 생각나서.

하나투어 패키지에서는 35달러에 패러세일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도 한사람당 35달러를 추가로 지불하고 고고씽!

 

이 사진은.. 우리가 바닷물에 담궈지기 직전의 사진이다.

잘 찍어주셨넹.....

1인당 5분! 둘이 같이 타면 10분 태워준다.

다만 꼭 타기전에 "텐 미닛!!" 이라고 정확하게 말해줘야 한다!

다들 5분밖에 못타고 내려왔는데, 우리는 럭키 가이드의 조언에 따라 "텟 미닛!" 이라고 여러번 외쳐서 가장 오랫동안 패러세일링을 즐길 수 있었다.

 

또 사전에 꼭 외쳐야 하는것!!

"퐁당!" or "노 퐁당!"

하늘을 날다가 중간에 바닷물에 담가줄지 말지! "노 퐁당" 이면 정색하고 매우 진지하게 이야기 해야 한단다..

 

우리는 당욘히 "퐁! 당!" 

그랬더니 현지인이 장난을 친다. 머리 끝까지 손을 끌어올리며 "퐁당~?" 이라며 머리끝까지 담글거냐고 장난을 친다.

우리는 허리까지만 담가달라고 매우 강력하게!! 이야기를 했다.

 

하늘을 날 땐, 너무나 자유로웠고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었고 어깨가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었다.

바다에 미친듯이 담궈질 땐, 너무나 신났다! 물살을 가르며 신나게 앞으로 나아갔다.

바닷물이 시원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따뜻해서 놀랐다. 저 뜨거운 햇살에 장시간 노출되어서 그런가보다..

보트에 착륙하자 현지 도우미들이 다들 웃는다. "재미써?" 하고 한국말로도 물어본 거 같다.

"땡큐" "재미써" 라고 우리도 신나서 대답한다.

 

다시 가이드 곁으로 돌아가서는 신나서 자랑을 했다.

말씀해주신대로 해서 우리만 10분이나 탔으며,

신나게 소리질러서 바닷물에도 엄청 담가졌고,

현지 도우미들하고 장난도 치고 놀았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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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점심타임!

그 사이 럭키 가이드가 소라게도 잡아주셨다!

바로 동영상 들으갑니다~

 

스노쿨링한 사진은... 노느라 찍지 못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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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로!

시내로 나간다는 우리를 위해 럭키가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메모를 남겨줘서

정말 안전하고 나이스하게 움직이며 시간활용할 수 있었다. 정말 진심 베리베리 땡큐 Lucky~!

지금부터 움직이는 모든 일정은 럭키의 메모에 기반한 일정이다.

가서 어떻게 말할지 영어문장부터, 식당추천에 메뉴추천까지! 너무너무 세심해서 너무너무 고마웠당~

 

저 두 건물 사이이 골목으로 쭉 걸어가서 길 한번 건너면

 USIM 칩을 살 수 있는 매장이 나온다~!!~!

우리는 "HOTLINK" 사진에 보이는 저 매장으로 들어갔다.  럭키가 써준 문장으로 USIM 칩을 구매!

아!! 이 때, 여권 필수!! 여권 지참해야 한다.

 

그리고 지친몸을 이끌고 스타벅스로 들어가 잠시 휴식을...

이 스타벅스는 위의 위 사진의 오른쪽 아래에 위치한 스타벅스이다.

 cold brew 한잔에 13.25 링깃!

 

럭키 가이드의 조언에 따라

5시반쯤 추천받은 식당으로 들어갔다.

 식당 이름은 "MaiYai"

5시 반에 가서 석양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자리를 Get!! 할 수 있었다!!! 와우~! 럭키~!!! >0<

시간대도 딱 이시간대에 가야 석양을 보면서 저녁을 먹을 수 있다!

 

추천 메뉴는 파인애플볶음밥, 샐러드, 크랩커리 였는데,

돈 여유 있다면 "Tiger Prawn"도 추천한다고 하셔서.

 

우리는 파인애플 볶음밥, butter tiger prawn, 생맥 두잔 주문!

보이는가.. 저 아름다운 자태가...

여러사람들에게 자랑했당. 이 사진들 ㅎㅎㅎㅎㅎㅎ

 

비주얼도 맛도 정말 기가 막힌당~!!!! 절대 후회 없당!!

 

그리고 이어지는 석양사진 ㅋ ㅑ~!!!!>0<

위부터 시간순서대로 하늘색이 변한다.

사진에 아름다운 하늘을 담을 수 없어서 나는 또 동영상을 이용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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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고 허겁지겁 7시에 예약한 마사지샵으로!!!

아.. 석양에 심취해서 예약시간에 10분이나 늦고 말았다.. ㅠ 다시한번 쏘리~ ㅠ

 

 "파라다이스"

아까 갔던 스타벅스건물 2층에 있던걸로 기억한다.  길가에서 딱 보인다! 구욷!!

우린 각각 전신마사지! 인당 80링깃을 주고 전신마사지를 했다.

 

우와... 미친듯이 시원했다. 정말. 또 받고 싶당 ㅠ0ㅠ

몸이 쫙 풀어지면서, 그냥 잠들어버리고 싶었다. 거기서 푸욱 자고 싶었다..

축 늘어진 몸을 이끌고 겨우겨우 마트로 가서,

캔맥 하나씩 사들고 ㅎㅎㅎㅎㅎ

 

숙소인 넥서스리조트로 돌아갈 땐, 우버택시를 이용했다.

일반 현지인이 개인 차량을 이용해서 좀 더 싼값에 원하는 목적지에 데려다준다.

우리가 목적지를 입력하고 검색하면,

가까이에 있는 드라이버와 연결이 된다.

드라이버가 "오케이 콜!" 하면 우리를 픽업하러 와준다.!

현지 실제 택시와 탈 떈, 흥정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럴자신이 없어서 우리는 우버택시를 이용했다.

우리의 카카오 택시처럼 안전도 보장되는 것 같고,

택시비로 얼마정도 줘야 하는지도 다 계산되어 나오고,

이후 별점을 줘서 평가하고, 그 별점에 따라 기사가 배치되니..

 

우리는 심지어 여성 드라이버가 배치되어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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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또 컵라면 야식에 캔맥 캬!

USIM 칩도 꼈으니, 한국의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자랑 사진 쫙쫙! 영상 통화도 !! ㅎㅎㅎ

그리고 또다시 둘만의 밤을 즐기다 잠이 들었당~ 행복!